매서운 바람도, 차가운 꽃샘추위도 잠잠해진 4월 16일(월).

고양파주 농산물위원회에서는

이제 곧~ 매장에서 반갑게 만나게 될 “명이나물(산마늘)”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자 강원도 홍천 ‘내면공동체’  남용우 생산자님의 명이나물 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하여 강원도의 아름다운 내린천길을 따라 찾아간 ‘내면공동체’는

우리나라에서 고랭지 채소가 맛이 좋고 아삭하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네요~

 

해발 800m에 위치한 ‘명이나물’ 밭은

멀리 펼처진 산등성이들과 파란하늘에 어우러져 그림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맑은 홍천 공기를 닮은신 남용우 생산자님 내외분께서 어찌나 열심히 설명해 주시던지

우리 한살림 고양파주 농산물위원회 위원님들의 눈이 반짝반짝~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손으로 김을 매고 두툼하게 왕겨를 깔아주며

정성스럽게 명이나물을 키우고 계셨어요.

한 뿌리에서 일년에 딱 1번 수확하기에 수확하는 시기도 짧고(10일 안밖) 수확량도 정해졌다고 하네요…

부디 올해는 무름병(잎이 물러지는 병)피해가 없어

건강하고 맛있는 명이나물이 우리 조합원님들에게 많이 전해지기를 바라셨답니다^^

 


 

이날 홍천 내면공동체 회장님과 홍천생산자연합회 실무자 분들도 함께 자리해 주셨어요~

명이나물 뿐만 아니라 홍천에서 생산되는 쌈채소들, 브로컬리, 양상추등

다양한 생산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1석 3조!!의 시간이었답니다^^

 

명이나물을 닮은 남용우 생산자님 내외분~ 늘 건강하세요~

 

 

[산지탐방을 통해 알게 된 <명이나물>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 ]

 

명이나물은 추운날씨에도 푸르르게 자라나는 식물이랍니다.

그래서 인지 울릉도에서는 구황작물로,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 나물 이다~’ 해서

<명이나물>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명이나물(산나물)은

산마늘은 울릉도산과 강원도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홍천에서 자라는 한살림 명이나물은 잎이 넓고 둥근 특징을 가진 울릉도산 종자입니다.

강원도(오대한종)산은 울릉도 산에 비해 가늘고 길쭉하답니다^^

 

 

명이나물(산마늘)은 5년정도 잘 자라야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라 키우기까지 많은 정성이 듭니니다.

그래도 잎이 무르는 ‘무름병’외에는 큰 병충해가 없다니.. 다행이지요?^^

명이나물 잎은 새순이 1년에 한 개씩만 열리기 때문에 수확량이 많지 않고,

광합성을 위해 잎 하나는 남겨둬야 해서 수확시 품이 많이 가는 농사입니다.

(명이나물 가격이 다른 나물들에 비해 높은 이유가 이런 것에 있기도 하답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명이나물은 섬유질이 많고 항균/항암에도 도움이되는 등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있으니 장아찌로 담아 많이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