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푸딩 하나에 담긴 큰 정성

<과일푸딩 생산지 팜드림에 다녀와서>

박정선 조합원(일산동구)

 

한살림 가입 후 처음으로 간 자주점검이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과일푸딩을 만드는 팜드림이라고 한다.

먼저 사전점검을 가기 위해 함께 한 조합원님들과 사전학습회를 통해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과일 푸딩도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 들고 왔던 푸딩들에 그렇게 많은 첨가물이 들어있었던 것에 놀랐다.

그리고 첫눈이 엷게 흩뿌리던 오후 팜드림을 방문했다.

 

제법 동네에서 벗어나 찾아갔던 팜드림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깨끗한 공장이었다. 안으로 들어가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사진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왠지 모를 친근함과 편안함을 느꼈다. 함께 간 딸아이와 조합원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네주던 대표님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한살림 과일 푸딩이 어떤 재료로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지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공장의 생산라인도 직접 살펴보고 공장의 이런저런 모습들도 꼼꼼히 살펴보았다. 그동안 한살림 푸딩을 접하며 궁금했던 점과 푸딩에 관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해주시는 대표님의 모습이 좋았다.

<사진 :  건강하고 맛있는 푸딩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열심히 보고있어요>

한살림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그리고 팜드림의 대표님, 이하 직원분들의 생각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과일 푸딩, 비록 화려하고 멋진 간식은 아니지만 이 작고 소박한 푸딩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들의 수고가 들어가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집에 돌아와 과일 푸딩을 집어들었다.

이 푸딩을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들의 노력과 많은 시간이 녹아들어 있다니.. 감사하게 맛있게 먹어야지^^

나에게 이런 마음을 다시 가지게끔 해주는 것이 자주점검활동이 매력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