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릴 듯,

하늘에 낮은 구름들이 이불처럼 덮여있던 11월 13일(월)

소녀의 마음을 가지고 아침일찍 모인 조합원님들과 함께

강화도에 자리잡은 한살림 생산지 [콩세알] 출발하였습니다.

 

한살림에 콩죽, 콩비지, 단단한 두부, 유부, 조미유부, 고구마묵 등을

공급하고 있는 [콩세알]은

생명, 나눔, 순환의 가치를 추구하는 국내 1호 농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부의 마을으로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일하는  한살림 생산지 랍니다.

 

물론~ 생산지를 방문하여 조합원자주점검 하기 전

사전학습회를 통해 함께 공부하였지요^^

<조합원자주점검 사전학습회>

 

 

산과 들을 구비구비 돌아 도착한 [콩세알] 생산지 도착!

생산자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자주점검의 첫 활동으로 물품이 생산되고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주점검을 시작하면서 생산자님의 설명을 듣고 있어요>

익숙한 복장이지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생복장을 착용하고 생산현장으로 들어갑니다. 생산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그러나 꼼꼼히 살피는 꼼꼼한 마음을 가지고…

<생산자님이 일본을 오가며 열심으로 배우고 연구하여 완성된 ‘유부플랜드’>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정한 크기로 유부를 자르는 저 동그란 칼은 생산자님의 발명품이랍니다~>

<외부에 위치한 원재료 보관창고를 둘어보았답니다.  수매한 콩들이 잘 구분되어 보관되어 있었답니다. 더불어 콩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온도에 신경쓰고 있으신데요. 여름에는 적정 온도 맞추기에 에어컨을 풀가동하신다고 하네요>

 

<창고에서 돌아오는데 마당에서 순무 포장을 하고 계셨어요. 굼뱅이 약을 치지 않기 때문에 동네 굼뱅이들이 모두 우리 생산자님 밭으로 몰려왔데요

<작은 생물도 건강하고 맛있는건 아는지… 열심히 순무를 갉아먹었네요..

공급할 수 있는 순무의 양과 크기가 적어 열심히 농사지은 순무들이 원래 가격보다 30.%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되었답니다.

소신과 열심으로 농사지으신 생산자님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더니… 허허.. 웃으시며 할 수 없죠.. 라고 하시네요. 코끗이 찡…>

 

<서류들도 꼼꼼히 살폈지요..  우리는 자주점검 조합원들이니까요!!!!

바쁘신 업무 중에도 추가로 요청드리는 서류들을 챙겨주시고 더하여 설명도 열심히 해주셨어요>

 

 

사회적 기업으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물품을 생산하는 것 뿐만아니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람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역할도 열심히 감당하고 있는

콩. 세. 알.

그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조합원자주점검 이었답니다.^^

 

 

* 자주점검을 통해  이야기 나눈 몇가지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Q. GMO콩을 피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요?

A. GMO 원료는 우리나라에 가공생산지로만 수급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고, GMO 종자는 번식되지 않음. GMO 콩은 가공품 업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므로 국산콩이라면 GMO일 가능성이 거의 없음.

 

Q. 고구마묵에서 고구마 전분 추출은 어떻게 하나요?

A. 갈아서 전분과 전분물 분리를 하여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 전분물을 갈아주는 작업 3-4회 후 전분을 말려 가루로 보관, 물품을 만들 때 가루에 물을 배합하여 만듬.

 

Q. ‘조제해수마그네슘’은 어떻게 만드나요? 또 ‘조제’라는 용어가 붙은 이유는?

A. 천연간수를 식약청에서 지정한 용어임. 콩세알에서는 천연간수를 직접 제조한 필터로 걸러 사용하고 있다. 두부나 유부 제조공정도 일본식이 아닌 우리나라 전통방식에 가까운 방법으로 만들고 있음.

 

<조합원 자주점검에 초대합니다>

조합원 자주점검이란? 한살림 물품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누구의 손길과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고 그 과정이 한살림의 물품/생산 기준에 맞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는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