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민통선 넘어 평화농장은 오랜만에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났습니다.
평화농장의 벼를 수확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5월에 푸른빛으로 가득했던 평화농장은 노랗게 물이 들어 우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비록 서투룬 솜씨지만 수확에 임하는 자세는 사뭇 진지했습니다.

벼베기이외에도 다른 지부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도 하고
직접 탈곡도 해보고 새끼줄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켠에서는 메뚜기 잡기와 전통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생산자님들이 준비해주신 감자, 고구마와 함께 잡은 메뚜기를 먹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유독 짧게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참가했던 분들은 다음번 평화농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복한 추억들을 뒤로하고 각자의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즐거웠던 추억을 사진으로나마 공유합니다 ^^